w140 의 보조팬은 엔진온도에 따라 1단 2단 3단으로 회전이 빨라지는데
3단은 배터리와 직결되고 1단 2단은 저항을 통해 회전수를 줄인다.
엔진이 시동되면 클러치 팬이 주로 방열을 하고 정차시 온도상승하면 보조팬이 작동하는데
거의 2단으로 작동되었다.
이번 센서를 교체하고 냉간 시동후 에어컨을 작동하니 보조팬 1 단으로 회전하였다.
지금까지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정도의1단 회전을 본 일이 없는 것 같은데 장시간 주행중
1~3단 모두 사용되고 있음을 알았다.
센서의 출력 전압이 아주 정확하게 나오고 있으며 오래된 센서는 전압범위가 설계 범위 밖에 있었다고 생각되고
반도체 IC 와 얇은 압력감지판이 들어 있다는 걸 감안하면 오랫동안 잘 작동했다고 본다.
물론 센서가 일부 노화되어 정상범위를 벗어난건 오래전 일것 같다.
에어컨 작동하더라도 엔진온도가 90-100도 이내에서 움직이므로 엔진냉각이 아주 좋아졌는데
수년간 여름철 엔진온도 상승으로 고민 했던 것이 에어컨 센서 교환으로 해결되었다.
140 오너들은 센서의 장상 작동여부를 검사할 필요가 있다.
냉간 시동후 에어컨 켰을때 보조팬이 손으로 회전을 멈출 정도의 저속회전하는지 여부를 검사.
고장난 센서는 최초 조립시 오링에 이물질이 묻어 찍혀 있는 상태로 오랫동안 있어
이번 압력 누출시 다시 잠궈도 계속 누출되는 결과를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