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머피의 법칙이 적용됐다.
센서를 분리하면 드라이어 안에 역류 방지 밸브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파이프용 플라이어로 센서를
약간 돌려 보니 바로 누출 압력이 밀려 나왔고 다시 잠궜으나 오링에 흠집이 생겼는지 약간의 누출이 계속되어
인근 카센터로 직행하여 벤츠는 아예 손대지 않을려고 하는걸 억지로 해보라고 하여 자동 개스충전기로
개스를 제거하고 센서를 교체한후 에어컨 가스를 주입하여 수리 완료 하였다.
카센터 기술자가 벤츠에 1.2 킬로의 냉매가 들어가는 걸 보더니 아주 기겁을 하였다. 요즘 국산차는 800 그람근처.
그동안 에어컨은 단한번도 말썽을 부리지 않았고 개스 누출도 전무하여 7년이상 개스보충을 하지 않다가
2년전 컴프레서 오일 교체할겸 자동기기로 완전히 뽑아내고 다시 주입한 적이 있다.
이번에 누출된 오일에서 녹색형광 물질이 나와 생각해보니 지난번 오버홀하면서 다른차에 들어 있던 누설탐지용
형광물질이 기기에 들어 있다가 벤츠로 넘어 온것 같았다.
즉시 구석 구석 연결부를 검사 해보니 누출 흔적 없이 완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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